✅ 전기차 충전소, 정말 부족한 걸까?
도로 위 전기차가 정말 많아졌죠.
유지비 저렴하고 조용하며, 이미지도 좋으니까요.
그런데, 충전소는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고요?
*숫자는 많은데… 속도는 어떤가요?
환경부 발표에 따르면, 정부는 2025년까지 전국에 충전기 30만 기 설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.
이 중 급속충전기는 약 5만 기, 완속충전기는 25만 기가량 배치되도록 계획 중입니다.
현재까지 설치된 충전기는 약 27만 기로 목표의 90% 수준입니다.
급속충전기는 3.5만 기로, 전체의 약 13%를 차지하고 있어요.
*지역별 밀도 차이는?
충전소 분포는 크게 편차가 납니다.
예를 들어:
- 서울·경기: 수도권에만 전체의 약 45% 이상 집중
- 광역시(부산·대구·광주): 각 500~2,000기 수준
- 전남·강원·충북 등 농어촌: 500기 이하, 일부 시군은 100기 미만
- 제주도: 인구 대비 밀도가 제일 높고, 설치율도 전국 최고
결국, 수도권·광역시는 ‘충분하다’는 인식도 있지만,
지방에서 운행하려면 '충전소 찾기'가 꽤 골치입니다.
*왜 설치가 더디게 느껴질까?
충전기 설치는 예전처럼 기계 한 대 설치로 끝나지 않습니다.
토지, 인허가, 전기 인입, 안전 검사 등 행정 절차가 많고, 비용이 꽤 들어가요.
특히 민간 업체는 당장의 수익이 작다고 판단하면 망설이기 쉽습니다.
또한 2025년 기준 신축 공동주택 규모 50세대 미만은 설치 의무가 덜하고,
기존 아파트는 아직 ‘10% 의무 설치’가 적용 중이라 공간이 부족한 곳도 많죠.
✅ 투자 관점에서 기존 불편은 기회
이런 불균형은 오히려 투자 기회로 다가옵니다.
주목할 만한 기업들을 소개하면:
- SK시그넷: 국내 급속충전기 1위, 북미 진출 활발
- 에스트래픽: 공공기관 중심 인프라 구축 전담
- 포스코ICT: 에너지 솔루션 + 충전 네트워크 융합
ETF를 원한다면 ‘KINDEX 친환경차’, ‘TIGER 2차전지테마’ 같은 종목이 인프라·배터리·부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요.
부족하지만, 곧 채워질 겁니다
실제로 충전소가 부족한 지역도 있고, 설치 과정도 복잡합니다.
하지만 정부가 목표를 세웠고, 예산과 정책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.
지금 이 시점은 실사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,
투자자 관점에서는 "미리 주목하고 들어갈 수 있는"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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